필기: 64점 (1과목: 70 / 2과목: 45 / 3과목: 80 / 4과목 : 65 / 5과목: 60)
실기: 70점
합격점수을 효율적으로 넘으며 정보처리기사를 취득했다.
필기
준비기간: 3일 + a
책을 사기 아까워서 도서관에서 시나공2022 필기책을 빌렸다. 3주전에 빌렸지만, 가끔씩 훑어보기만 했다.
3일전에 심각성을 느껴서 공부를 시작했다. 다행히 다른 일정이 없어서 정보처리기사 필기 공부만 집중할 수 있었다.
- 첫째 날
도서관에 빌린 책을 앞에서 부터 훑었다.
자기전에 유투브에서 필기 요약본 2시간 짜리 영상을 틀어놓고 잤다. 1과목 4과목을 들었지만, 중간에 잠들어서 앞 내용 밖에 못들었다.
https://youtu.be/uRbUh7ypnyg?si=JCCubrmsRgMCvtON
- 둘째 날
책을 다 보면 기출문제를 아예 못 볼 것 같아서 전자문제집CPT에서 기출문제를 최신순으로 풀기 시작했다. 심지어 책이 앞에 절반이어서 뒷 내용이 없었다.
실제로 풀면 몇 점이 나오는지 느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푼 뒤에 채점을 했다.
기출문제 채점 결과가 63점으로 합격점수를 넘겨서 긴장이 풀렸다. 이럴 때 안심하면 큰일난다고 되새겼다.
틀린 내용은 도서관에서 빌린 책에서 찾거나, 유투브 혹은 블로그를 검색했다. 그래도 모르겠으면 넘어갔다.
새롭게 익히기 보다는 배웠던 내용을 상기시키는 느낌으로 공부했다.
https://www.comcbt.com/xe/iz
정보처리기사 필기 기출문제 전자문제집 CBT - 최강 자격증 기출문제 전자문제집 CBT
정보처리기사 필기 기출문제 전자문제집 CBT
www.comcbt.com
- 셋째 날
똑같은 방식으로 기출문제를 풀었다.
똑같이 63점으로 합격점수를 넘겨서 안심이 되기도 했지만, 턱걸이라서 조금 불안했다.
- 시험 당일
교사용으로 정답이 있는 기출문제 하나를 다운로드해서 한 문제씩 봤다.
결합도 같은 안외워지는 내용을 캡쳐하거나 책을 찍어서 갔다. 결국 까먹긴 했다.
휴대폰을 일찍 걷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는 종이로 볼 내용을 가져오지 않아서 시험 시작하기 전까지 볼 게 없었다.
공부방법 요약
- 도서관에서 필기 책을 빌렸다.
- 자기전에 유투브에서 필기 영상 틀어놓고 잤다.
- 기출문제 3개 풀었다.
- 틀린 내용은 필기 책이나 검색했다.
후기
다른 사람은 3일만에 붙어도 난 안될 줄 알았는데 정말 이게 되서 놀랐다.
기출문제 풀었을 때 간당간당했기 때문에 몇 개 실수하면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정말 꼼꼼히 다시 봤다.
마지막에 제출하기 전에 너무 긴장됐는데, 합격이라고 해서 정말 기뻤다.
내가 잘풀었다 생각한 과목은 점수가 낮았고, 의외로 다른 과목이 높아서 당황했다.
실기
공부시간: 약 한달 (1~2시간씩)
필기와 달리 실기 기출문제를 찾기 어려웠다. 너무 바빠 정보를 여기저기서 찾을 시간이 없었서, 수제비 책을 구입했다.
실기여서 프로그래밍인 줄 알았는데, 펜으로 답을 쓰는 것이었다.
공부방법
벼락치기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야금야금 공부했다.
1. 한 번 훑기
처음부터 끝까지 기출문제를 봤다. (예상문제와 단원종합문제는 건너뛰었다)
하루에 작은 챕터 하나씩 봤다. (예, I - 01) 평균적으로 하루에 20문제를 보았다.
가난한 취준생이기 때문에 나중에 당근으로 팔기 위해 눈으로만 풀었다. 😁
프로그래밍 문제를 제외하고, 문제를 보고 모르겠으면 바로 답을 봤다.
서술형은 입으로 말하면서 한 번 외우고 넘어갔다.
다만, 프로그래밍 문제는 답을 보기전에 신중하게 풀었다. 틀리면 어디서 놓쳤는지 확인했다.
C와 Java와 Python을 알고는 있지만, 항상 쓰지 않아서 자바의 상속 같은 개념이 약간 헷갈렸다.
다른 과목은 잘 모르겠으면 넘어갔지만, 프로그래밍은 100점 맞아야 한다는 글이 많아서 이해를 꼭 하고 넘어갔다.
개념 같은 내용은 아래 같은 유투브를 들으며 이해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3ymSi-BMrM
감을 잃지 않기 위해 하루에 하나정도 아래 유투브 쇼츠를 보기 위해 노력했다.
짧고 이해가 쉬웠고, 다른 쇼츠볼 때 하나씩 보면 되서 좋았다.
https://youtube.com/shorts/nJz11AaqhZw?si=cuGXse3teWWdDNz1
2. 기출
다 훑고 나서 몇 점이 나오는지 확인해보기 위해 수제비 책 맨 뒤에있는 기출문제를 2개정도 풀어보았다.
반타작도 못할정도로 아주 처참했고 위기감을 느꼈다. 기출풀었을 때 점수가 항상 실제 점수와 비슷했기 때문이다.
3. 집중 공략
정보보안 내용에 집중해서 한 두문제라도 더 맞히고 싶었지만, 도저히 외워지지 않아서 프로그래밍 문제에 집중하기로 했다.
한 번 훑을 때 보았던 기출문제를 다시 보면서 C, Java, Python 모두 다 맞힐 수 있을 만큼 익혔다.
SQL을 절대 틀리지 않기 위해 명령어를 익혔다.
CPU 스케쥴링이나 결합도 등 유투브에서 꼭 맞혀야 한다는 내용을 찾아서 익혔다. 하지만 이 내용은 결국 틀렸다.
자기전에 누워서 실기 기출 유투브 영상을 몇개 봤다.
시험당일
신분증과 펜을 챙겼다.
시험 직전에 다시 봤던 SQL문법이 나와서 좋았다.
프로그래밍 문제가 확실히 많았다. 두개 정도 틀렸다.
단어를 써야 하는 문제에서 모르겠으면 일단 들어본 걸 썼다. 두개정도 맞은 것 같다!
후기
배웠던 내용을 한 번 훑을 수 있어서 좋았다. 야금야금 공부법이었지만 오래 공부하고 취득하니 뿌듯하다.
실기 결과가 너무 늦게 나온다. 후련하다.
드디어 자격증을 하나 더 쓸 수 있게 되었고, 드디어 당근에 팔 수 있겠다.
PS. 프로그래밍에 집중하되, 다른 내용도 어느 정도 훑고 가면 도움이 되는 것 같다.